추석이 놀랜 특선영화 파파로티... 영화휴게실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추석 명절은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추석은  영화가에 개봉영화가 별반 튀는게 없고  반면 TV나 케이블에서 대작들을 특선영화로  방영해주는 바람에 오랜만에 TV 특선영화보는 재미가 솔솔했을 듯합니다.... 정작 저는 개인사정으로 별로 못봤는데요....ㅋ~  아침에 영화 파파로티를 겨우 보게되었습니다. 파파로티는 개봉시에 제가 안본 영화라 한번 맘잡고 봤지요....
대충  이 영화에 대해서는 알기 때문에 그저 그런 영화려니 생각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 뻔....ㅋㅋ

생각보다 내용과 구성이 참 맛있게(?)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처음에 영화스케일을 너무 작게(?) 시작해서 그렇게 대작이다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내용과 구성,연기는 대작빰치는 감동적인 영화인데요..후쿠오카 영화제에서 대상도 탔더만..애초부터 좀 스케일을 크게 잡았으면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어쨋든 영화내내 흐르는 재미와 감동은 시종일관 영화에서 눈을 못떼겠금하네요... 
뭉클한 감동과 배꼽잡는 재미가 영화내내 끊이질 않습니다...
작가가 시나리오를 아주 잘썼고 등장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한석규씨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한석규씨의 연기가 왜 그렇게 깊이있게 보이던지......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상깊은...
또하나의 명품연기를 보았습니다....

내용은 조폭 중간보스가 된 고딩이 엄청난 성악의 소질이 있고 성악을 좋아해서 성악을 하고 싶어하는데....자꾸  학교에서 짤려 전학만 다니지요..그러다 오게된 김천예술고...
(하필 우리으 김천이네!~ ^^)
그리고 만난 음악선생......그리고 시작되는 그들간의 좌충우돌 맛깔스런 전쟁(?)...
그리고 드디어........

실화를 소재로 했다고 하죠?스타킹에 출연해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결국 유학하서 다수의 콩쿨에서 우승하며 성악가로서 잘커가고 있는  고딩파바로티 김호중군의 사연이죠... 
목소리 정말 훌륭던데....고생고생하던 고딩때 스타킹에 출연했었는데 다들 그 목소리에 놀래 자빠질 뻔 했었죠...이젠 거의 유명성악가가 되었죠...

영화에서 주인공 장호(이제훈)의 성악곡 가창 장면은 실제로는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한 성악가 강요셉씨가 불렀답니다.

요즘 뜨는 신예 남자성악가들의 특징이랄까? 저음은 새미클래식하고 고음은  교과서적으로 기가 막히죠....그 점은 파바로티나 도밍고보다는 보첼리를 닮았다고나 할까요? 파바로티나 도밍고는 저음이든 고음이든 교과서적이고 보첼리나 얼마전 뜬 폴 포츠도 저음은 새미클래식하죠...강요셉씨 목소리도 그렇더군요....고음에 강한 특징.....일부러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명장면 명대사 -영화 내내 명장면,명대사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솔직히 별 것 아닌 영화가 명장면이 많았습니다...^^

가장 명장면은 ....장호(이제훈)이 유학가러 공항에 뱅기 타러 들어가다가 아직 안가고 보고있는 스승 상진(한석규)을 향해 큰 절 올리는 장면...역시 한국의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큰 절이죠.......
이 영화가 해외에서 떠서 외국사람과 같이 봤다면 꼭 자랑스럽게 설명해주고 싶은 장면이였습니다....한국에서는 부모와 스승에게는 꼭 큰 절을 올린다는....

다음은 상진(한석규)가 조폭두목 찾아가서 손목은 피아노쳐서 먹고 살아야되니 놔두고 자기 발목을 자르고 대신 제자를 놔달라고  하던 장면...숙연한 장면을 욕섞어가며 자연스레하는 한석규의 명연기가 일품이였죠.....

다음은 조폭중간보스로 나오는 조진웅씨가 햄버거집에서 장호에게 미래와 꿈를 가지고 살라고 충고하던 장면...."내가 1년후에 뭐할지 걱정되고. 아니,하루가 지난 내일도 뭐할지 모르겟다.."
조진웅의 무게감있는 연기가 결연하게 느껴지며 가슴 뭉클....
결국 그는 이 조폭후배를 노래하게해주려고 패싸움에서 빼주고 혼자 총대메고 싸우다 죽죠....

다음은 상진(한석규)이 장호에게 자기가 "왜 처음에 네 노래를 듣고 아무 말하지 않았는지 아느냐?"고 설명하던 장면............"네가 부럽더라!"고........ 

사실 처음에 상진이 장호 노래듣고 그냥 아무 말없이 나가버려 왜 저러나 했는데 이유를 그때 알았음....역시 가슴뭉클....천부적인 재능은 힘쓴다고 애쓴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죠.... 

" 이제 검은 양복 벗고 턱시도 입고 살아~!"

재밌는 장면이나 대사도  많습니다...
상진(한석규)의 아들이 고스톱치거나 밥먹을때 감초대사,혹은 교장 덕생(오달수)의 감초역은 영화의 재미를 높여줬죠...여친 숙희(강소라)의 선을 넘지않는 감초 연기도 좋았습니다...
숙희가 무용과에서 성악과로 오게된 이유-"성장이 넘 빨라서요~"ㅋㅋ

역시 압권은 공항에서... 한석규 왈  "뱅기 탈때는 신발 벗고 타는 거야"....ㅋㅋ
다음에 정말 신발 벗고 타볼까????^^

올 봄 개봉당시 흥행성적은 180만명정도로 겨우 손익분깃점은 넘긴 정도였는데요..
아마도 제목 때문으로 저는 분석합니다..제목이 무슨 짜파게티 음식영화로 착각이 든다는...
이처럼 작품에 있어서 제목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암튼 영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한번 더 보고 싶을 정도....
국산 영화는 왠만하면 영화관가서 안보는데 (시사회권이나 초대권이 오지않는 이상)...영화관가서 봐도 본전생각나지 않았을 영화인것 같네요......




이 짜장면 장면도 참 재밌는 장면이였습니다...
아래의 같이 짜장면 먹는 장면도..그것도 쿠폰으로...짜장배달부 짜증낼만했죠.....ㅋㅋ



야할듯 전혀 야하지 않은  건전한 고딩남녀사이...그래서 보기 부담없고 좋았다는....




제거 꼽은 명장면의 하나....
이미 아우를 보내주기로 결심한 조진웅의 조언장면.....가슴뭉클하죠~

가장 인상깊었던 공항 큰절 장면......
역시 한국의 사제지간에는 큰절이........












이상 철타곤의 철심장이였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2298
628
212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