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사]동부전선의 FW-190 에이스 (2) 철심장의 군사학교실(전사,전략)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전편에 이어 Osprey 사의 Focke-Wulf Fw 190 Aces of the Russian Front 제2편입니다...

(2) --------------------------------------------------------
Familiazation

1937년 독일 공군성이 브레멘의 포케불프사에 당시 막 실전배치되고 있던 Bf109를 보조할 단좌 전투기 개발을 명령했을때, Fw190의 개발은 거의 유산될뻔 했었다. 당시 세계 최고의 성능이라고 생각되어졌던 Bf109가 그러한 보조전투기를 필요로 하는지는 공군성과 공군 참모부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었고 메사슈밋트 사도 양 기관에 강력한 로비 활동을 펼쳤다. 결국, 당시 유럽의 전투기 설계에 있어서 주류를 차지했던 수냉식 엔진을 이용한 몇몇 설계안을검토한 포케불프사의 주임 설계자였던 쿠르트 탕크 박사가 강력한 14기통의 공랭식 BMW(베엠베다!!원래 이 회사는 자동차 회사 이전에 항공기 엔진 회사였고 현재의 회사 엠블렘도 그러한 역사를 담고 있다. 회전하는 프로펠러 사이에 비치는 푸른 하늘...-이거 파인딩 포레스터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엔진을 채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어 감에 따라겨우 Fw190의 미래가 확고하게 되었다.

대전 전 기간에 걸쳐 독일 공군이채용했던수많은 종류의 항공기중 유일하게 완전히 성공적이었던 항공기의 탄생이그 자체의 장점때문이 아니라 독일 공군성의 기술부가 두번째 전투기에도 벤츠 엔진을 탑재할경우 Bf109의 생산에 차질이 생길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은 꽤나 아이러니한 일이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Fw190을 장비하게 된 부대는 JG51-묄더스 비행대-의제1비행대였다. 그 전투기를 둘러싼 잡음을 몰랐던 조종사들로서는 기종전환을위한 후방이동이 동부전선의 격전으로부터 잠시 쉴 수 있는, 그리고 고국에돌아가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되어졌다.

JG51 제1 비행대 의 역사는1937년 4월1일 바바리아의 바트 아이블링에서 창설된 JG135의 제1비행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동 부대는 1941년 5월 소련침공을 위해 동부전선으로 이동할때까지 프랑스와베네룩스3국침공, 그리고 영국 항공전을 두루 참가해왔다. 동년7월에 2중대에서 2명의실종자를내었던 제1비행대는 1941년 8월 25일 중부 전선의 모스크바 서남쪽에서 70기를 격추한 에이스이자 백엽기사철십자장 수상자였던 비행대장 헤르만 프리드리히 요핀대위(Hauptmann이 대위입니까? 아 이거 독일군 계급은 철심장도 쬐금 헷갈리네요~ ) 가 전사함에따라 세번째 희생자를 내게 된다.그로부터12달하고도 3명의 지휘관이 바뀐 후에도 제1비행대는 여전히 중부전선에서 싸우고있었고이들은 Bf109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진 신형 Yak 7b와 라보치킨 La5의 지원을 받는적의 반격에 직면하게 된다. JG51의 제1 비행대가 하인리히 크라프트 대위의지휘하에전선으로부터 철수하여 Fw190A-3으로 기종전환하기 위해 쾨니히스베르크 부근의예사우로 이동한것은 이러한 위기상황이 최고조로 달한 때였다.

기종전환과정은 그들의 새로운 애기의 조종과 비행특성에 대한 일련의 강의들로이뤄져 있었다. 그들이 익숙해 있었던 Bf109와 가장 확실하게 차이나는 것은Fw190A-3에 장착된 1700마력의 BMW 801D-2엔진이었다. BMW엔진은 다이믈러-벤츠 엔진에 비해 두가지 점에서 훨씬 더 동부전선에 적합했다. 그 큼직한 크기는 조종사에게 상당한전면방어를 제공했고 또 엔진 자체도 웬만한 손상은 견뎌낼 수 있었다. 그러한특성은대공포화가 치열한 저공에서 주로 활동이 이뤄졌던 동부전선에선 아주 희소식이라할 수 있었다. Bf109가 냉각장치에 소총탄이 스치기만 해도 나가 떨어졌던데 반해엔진의실린더 헤드가 포탄에 한두개 날아가버리고도 기지로 귀환한 Fw190의 이야기는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다 좋을수는 없는법, Fw190에도 주의사항이 하나 있었다. 무슨 이유로든Fw190의 엔진이 정지할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뛰어 내리는 것이었다-것두 최대한빨리. 동력이 없는 상태의 Fw190은 소위 '벽돌과 같은 활공성능'을 가지고 있었다.엔진이 버벅거리기 시작하면 기수는 바로 지면을 향했고 나머지 기체도 질세라 뒤를따랐다. 멈춰버린 엔진을 가지고 착륙하는데 대한 충고들만큼이나 의견도 다양했다.몇몇 조종사들은 맹세코 단 한번도 죽은 엔진으로 착륙하는데 성공한 경우를 보지못했다고 주장했다. 비록 자신이나 기체에 다양한 정도의 피해는 있었지만 성공했다고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좌우지간 되던 안되던 그러한 종류의 시도는 정말마지막 순간에 최후의 선택은 될 지언정 일상적으로 할 만한 일은 아니었다. 반면에Fw190은 동체착륙에 있어서는 조종사가 착륙 후 박살난 기체로부터 멀쩡히 걸어 나갈수 있게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BMW엔진은 장갑링으로 보호되고 있었으며동체착륙시 정말로 죽어도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외에는 다 밀어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있었다. 한 조종사는 땅에 접촉하기 직전에 가장 좋은 각도로 프로펠러의 피치를 조정하는 법까지 생각해내기도 했다. 이 경우 프로펠러는 지면에 접촉하면서 뒤로구부러지며 동시에 일종의 스키의 효과를 내면서 '안전한' 동체착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 이러한 방법을 '마스터' 한 몇몇 지상공격대의 조종사들은 숫제 바퀴로 착륙하는것보다 동체착륙을 더욱 부드럽게 해낼 수 있게 되었다. 착륙기어의 간격이 넓다는 것도 동부전선의 조종사들에게는 또하나의 기쁜소식이었다.

소련의 고약한 겨울이 선물해준 악조건들 - 눈, 해빙기의 진창, 비,진흙탕- 속에서 Bf109는 위태위태하게 미끄러져다녔던데 반해 Fw190은 '수상스키를 타는 황소개구리'처럼 씩씩하게 이를 헤쳐 나갔던 것이다. 한편, 이륙과 주기장에서의 이동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Fw190의 시계는 전방위로 아주좋았지만(직후방의15도 정도는 조종석의 머리부분의 장갑으로 인해 가려지지만)공중으로 날아오를때까진 그 큼직하게 튀어나온 엔진때문에 전방시계가 좋지못했다. 또Bf109와는 달리 Fw190은 착륙할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륙해야 했다. 꼬리를너무빨리 들어올릴경우 머리부터 앞으로 확 덤블링을 해 버릴 위험성이 컸다. Fw190의 비행특성중에 고공에서의 성능저하는 말은 안 해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사실이었다. 비록 이것이 도버 해협에서의 영국과의 공중전이나 미군의전략폭격기대와의 전투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되었지만, 어떤 전투상황에서도 '피크닉에 몰려드는파리떼'처럼 저공에서 몰려다니는 소련군을 상대한 동부전선에서는 전혀 문제가되지 않았다.

때문에 그 내구성과 운동성, 안정성과 함께Fw190은 동부전선의 조건에이상적인 기체로 증명되었다. Fw190은 높은 기동성을 가진 고성능 -다만 급격한수평선회에는조금 문제가 있었다. - 전투기였던 동시에 화력도 우수했다. 동시기의 Bf109는7.92mm 기총 2정, 20mm 기관포 4문을 가진Fw190에 대해운동성능을 상당히 깎아먹는 20mm 건포드 2개를 따로 날개밑에 달아 줘야만 대등해 질 수 있었다. 서부전선에서 개발되 Fw190의 일격이탈 전법 - 수평 선회전은 피하면서 수직으로급강하하면서한방 먹이고 급상승으로 다시 고도를 회복하는 - 또한 동부전선에도아주잘 써먹을 수 있는 전술이었다. 대부분의 소련 조종사들은 고고도로 올라가는데는관심이 없고 또 뒷통수에는 별 신경을 안 쓰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러시아전선에서 독일군의 '주적'중의 하나였던 Il-2 슈톨모빅 지상공격기는 후방공격이외에는 잡을 방법이 없었다. 두터운 장갑으로 보호된 하면과 측면에 대한 공격은거의 효과가 없었지만, 후방에다 잘 겨냥해서 쏘면 이 맷집 좋은 친구를몇발만으로떨어뜨릴수도 있었다.

그러나 JG51제1비행대의 조종사들은 격투전에 들어갔을때에 주의해야 할 Fw190의원초적이고도치명적인 결점에 대해 주의를 듣게 되었다. 실속은 갑작스럽고도격렬하게일어났다. 속도가 시속 127마일-203키로-이하로 떨어질 경우 거의 예고도 없이 좌측날개가 심하게 쳐지게 되면서 기체는 뒤집어져 버리게 되었다. 급격한높은G선회에서 실속이 들어갈 경우 반대쪽으로 뒤집어지면서 회전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이 결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었다. 어떠한 추격자도 이런 기동을 따라할 수는없었던 것이다. '항상 실속을 대비하고 이를 통제할 준비를 하고 있도록. 이것은 제군 들의등뒤에 달라붙은 이반들을 떼어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중에 하나이다.다만,저공에서 이것을 시도하지는 말도록. 이 기동은 상당히 고도를 잡아먹으니까말이다.'이러한 경고를 되새기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이번엔 계기판 숙지를 할차례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복좌 훈련용의 Fw190은 나오지 않았었고(1944년에 몇대가 나오지만이들은 주로 Ju87조종사들을 지상공격용 Fw190으로 전환 훈련시키는데 사용되었다.) 조종사들이 첫 비행 이전에 완전히 그들의 '새 사무실'에익숙해지는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조종사는 동체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좌측 날개뿌리 근처에서 튀어나오는사다리와 스프링으로 작동되는 손잡이와 발받침을 이용해 조종석으로 올라가게된다. 반쯤 기울어진 조종석은 약 4인치 정도 아래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좁아터진Bf109의 조정석에 비해 Fw190이 얼마나 여유있었는지 보여주는 한 예였다. 계기판역시 기존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특히 주먹할 것은 새로운 전자계통의 계기들이었다.

Fw190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기계였던Kommandogerat(두번째 a는움라우트입니다.)-원시적인 형태의컴퓨터, 혹은 전뇌상자로 간주되어질 수 있는-를 탑재하고 있었고 이것 덕분에 조종사들은 프로펠러의 피치, 연료혼합, 엔진 회전수 조절등의 성가신'잡무'에서부터해방될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 전자식 통제장치를 달고 있던 덕분에 단추하나로 착륙기어를 올리고 내리거나 플랩과 트림을 조정하거나 할 수 있었다. 다른것도또하나 설명하자면 무기를 들을 수가 있을 것이다. 동체 기관총과 날개 뿌리부분의 기관포를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 시키고 3초 후에 바깥쪽 기관포도 활성화 되는 식이었고이 딜레이 타임을 무시할 경우 배터리 방전이 일어날 수 있었다. 자~ 이제 비행할 준비가 다 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종석 옆에 서 있는 정비병의도움을 받아 벨트와 하네스, 산소공급장치 그리고 아직은 낯설은 계기판과 버튼들을체크한다. 정비병이 날개에서내려가고 비행기 좌측에 자리잡는다. '전방 이상무?' '이상무.' '엔진시동!' BMW801엔진은 외부 전원이나 자체 배터리로 작동되는 스타터로 시동이 걸리는 식이었다.부르릉 소리를 내며 BMW엔진은 푸를 연기를 내뿜고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버튼을조작해서 플랩을 12도로 맞추고 브레이크를 해제한 후 움직이기 시작한다.시속112마일-179키로-에서 이륙하고 착륙장치를 접어올린다.이렇게 하나씩 하나씩JG51제1비행대의조종사들은 이론에서 벗어다 그들의 감각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몇차례조심스럽게선회와 기동을 해 본후 이들은 곧 좋아라 새로운 기체의 훌륭한 조종성과운동성을즐기기 시작했다. 오래지 않아 그들은 기존의 Bf109라면 날개가 부러져 나갔을 법한거친 에일러론(우리말로 뭐라구 하면 될까여~)을 이용한 급선회로 서로의 꼬리를물고 물리는 가상 공중전을 실시했다. 이렇게 비록 짧았지만 격렬한 전환과정은 끝났다. 그리고 대전 전의 나치의조종사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3년간 실전경험을 쌓아 온 제1비행대의 조종사들에겐 더이상가르칠 것도, 또 그럴 시간도 없었다. 그들은 새로운 전투기를 몰고 돌아갈 전장에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 (계속)


Fw -190의 내부 콕핏


p.s; 도살새 FW-190의 아버지 쿠르드 탕크(1898-1983)

포케불프의 유명한 비행기 설계사 및 제작자....
당크에 대해선 별도로 포스팅하는게 좋겠죠...
여기선 그저 어떤 인물인지 사진감상만.....
종전후 미국이나 소련등 연합국으로 가기를 거부하고 제3국 아르헨티나행을 택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물이 좀 나치틱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비행기와 특히 제트기의 역사에선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데 말입니다.....

FW 190뿐 아니라 TA-152 씨리즈를 제작....
아르헨티나와 인도에서 거국적 환대를 받으며 계속 전투기 개발에 일조합니다...




게슈타포같이 생겻넹.....아래는  아르헨티나에서 페론대통령과 함께....


(To be continued....)
-.- 철타곤의 철   심   장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13109
801
2188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