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아주 오랜 예전에 철심장이 실무책임자로 일하던 사무실을 찾은 서상목 장관을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회사 대표가 서의원의 후원회장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가끔 뵐 수 있었는데....사람은 참 좋은 분이시더라.,....
그러나 날카로운 철심장의 눈에 비친 그는 한마디로 정치인감은 아니였다....
역시나 철심장의 예상대로 한 때 김영삼이 삼고초려하며 모셔온 실력자요, 최측근이자 당시 실세로 꼽혔던 서상목씨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연패하며 이제는 세간의 관심에서 밀려난 야인이 되어버렸다......
서상목씨는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출신이시다....
요즘 새누리당에서 쥐새끼짓을 하는 유승민을 보면서 문득 서상목씨가 생각났다....
유승민도 서상목 전의원과 같이 근혜통이 삼고초려하고 영입한 인물이다.
또 서상목씨가 YS의 행정부 최측근역할을 했듯이 유승민도 대선시절 근혜통에게 최측근역할을 해왔었다....
물론 서상목씨는 유승민과 큰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한번도 쥐새끼짓을 한 적은 없었다는 것...
유승민이 야무지게 착각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은 서상목이나 유승민에게는 관심도 없다는 점이다....그들은 모두 YS나 근혜통의 후광을 보고 있었던 것 뿐..국민들은 YS나 박근혜에게는 관심이 있지만 유승민따위에게는 관심이 없다....
내일 유승민 사퇴 권고안을 결의하기 위한 새누리당 의총이 예정되었다....
이제 철저히 유승민과 정치운명을 같이할 것같던 비박계 의원들도 하나둘씩 유승민의 사퇴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받아드리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듯이 만약 끝까지 대통령에게 맞선다면 탈당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자신이 무슨 국민들로부터 대단한 지지를 받고 있는줄 착각했던 유승민은 서서히 쭈그러들고 있다....
끝까지 야심차게 개기던 유승민의 입에서 의총결정에 다르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아마도 혹시라도 자신을 지지하는 비박계 의원들의 의총반란이 일어나길 기대해서..의총결정에 따르겠다는 표현을 썼겠지만 깨몽이다.....
유승민,서상목,그리고 최병렬 등 과거 신한국당에서 7룡이라 불리던 사람들....그들은 결코 대권대열에 나설 수 없는 인물들이였다...국민들의 관심밖의 인물들로서 현실적으로 미미한 지지도도 그렇고 스타급 정치인이 될 능력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주제에 자신들이 마치 대단한 정치인이나 된 듯 설치는 모습은 가엽게보일 정도다.....
유승민이 만약 능력있는 정치인이였다면 이번 거부권사태에 먼저 나서 일체의 사의를 표하며 근혜통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설쳤으면 오히려 국민들의 눈에 각인되었을거슬........
쥐새끼는 결코 범의 마음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범의 행동을 흉내조차도 못내는 것이다........
공부잘하는놈과 정치잘하는놈...이래서 다른거다....
제발 자신들의 주제를 아는 정치인들이 되길 바란다.......심히 짜증나는구나,,,,,
-.- 철타곤의 철 심 장

감히 나를 대적하려했단 말이냐? 이 신화아이템이 니들 등급으로 보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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