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일단 맷 데이먼이 등장하는 영화는 늘 기본은 먹어줘왔다..그러나 이번 영화 마션은 맷 데이먼을 빼고는 너무 실망스럽다못해 화가 나더라!
맷 데이먼은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마션에서도 맷 데이먼은 뛰어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햇다.
이번 영화 마션에서 볼꺼리는 맷데이먼의 명연기밖에 없었다...(물론 거의 맷의 연기가 대부분이엿지만...)
내가 영화 마션을 최악의 영화라고 혹평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맷 데이먼을 제외한 나머지 연기자들의 연기가 완전 개망이더라....
특히 지구본부에서는 전혀 긴장감이나 긴박감이 없는 태평한 연기가 이어졌다...
아니 사람이 화성에서 죽거나 실종되엇는데 저 태평함과 루즈함은 도대체 뭥미?
마치 정치인들의 타성에 젖은 정치드라마를 보는 듯했다....그것도 태평성대에 있는.,...
특시 숀 빈 마저도 루즈한 분위기에 핵심을 담당했다...숀 빈 너마저도.......
도대체 지구에서의 연기자들의 발연기는 긴장감이나 긴박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화성에 홀로 남겨진 멧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함이였다고 치부하려해도 그런 분위기연출은 전혀 아니다!
연기자들은 전혀 SF재난에 걸맞지않는 프랑스식 정치사회영화나 프랑스식 멜로영화를 보는듯 한 분위기다...
나름 슬프다는 연기를 해도 전혀 안먹혀 든다.
연기자들 스스로 분위기 몰입이 전혀 안되는 모양...감독은 도대체 뭐하나?
미안한 얘기지만 리틀리 스콧 감독의 연출력부족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화성에 대한 엉터리 묘사다!
분명 나사등에 자문을 구햇을텐데 영화에 등장하는 화성 환경에 대한 영상은 전혀 화성과는 동떨어진 지구 사막의 한부분같았다.
화성환경과 지구 환경의 가장 큰 차이는 낮에 태양광선 강도의 차이다. 화성에서의 태양은 달 크기의 1/10 정도밖에 안되 보인다 따라서 적도부근의 대낮이라도 지구의 저녁노을 무렵과 같다...
이는 반대로 화성환경을 영상에 재현하려면 지구의 저녁노을의 분위기를 연출하면 된다는 얘기... 오히려 쉽고 화성만의 특유의 멀찍이 떨어진 태양의 아스라한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다.
그러나 감독은 그 중요하고 유용한 화성 환경의 자산을 놓쳐버렷다...
아마도 화성환경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부족했던듯 싶다....
오히려 대낮에 비추이는 사막과 같은 강렬한 화성의 햇빛은 진짜 화성과는 너무 다른 환경분위기를 조성함으로 화성영화의 백미를 죽여버렸다.
화성영화라고해서 기대하고 봣던 나는 화가날 정도..
화성환경 재현이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 텐데.....
(정말 그런지 않그런지 화성 사진을 아래에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가 이미 탐사선을 통해 익히 봐온 화성 표면에서의 화성환경은 영화화하면 더없이 여운과 아스라함을 느끼기 너무 좋은 환경이다.
이를 살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않은데 감독은 사전 화성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햇던 모양이다.
(리틀리 스콧 감독이 그 정도는 아닐텐데 대단히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마션은 전혀 화성스럽지않은 환경에 홀로 남겨진 맷 데이먼의 뛰어난 원맨쑈를 지구와 본선에서 팔짱끼고 남의 일처럼 바라보는 동료들의 최악연기를 곁들여 감상해야하는 3류 우주영화라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그런 3류 영화속에서 빛나는 맷 데이먼의 명연기다.
차라리 지구와 본선에 있는 작것들 없이 맷 데이먼 홀로 모노드라마 찍었으면 더 나을뻔 했을듯....
이 영화에서 맷 데이먼은 다시금 자신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다.
맷 데이먼은 야릇하게 관객들을 영화에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더라.
영화보다 화낸 적은 별루 없는데 이 영화를 보자니 개망작품 천사몽이후 처음으로 화가 나더라....
개망영화 천사몽도 이나영때문에 참았는데 이번에는 맷 데이먼 때문에 그나마 참았다.....
영화를 만들려면 좀 제대로 만들던가....
에이~ 민핵위에 가서 만들던 핵무기나 계속 맹들자....괜시리 영화는 봐가지고....
민간핵무기개발추진위원회 http://cafe.naver.com/nuclearmaker/
-.- 철타곤과 민핵위의 철 심 장
다음은 실제 화성 표면에서의 모습이다.

해질녘 모습이긴 하지만 화성에서 보이는 태양은 저만하다...




밝아봤자 화성표면의 밝기는 저게 전부다...그나마도 조도를 확대를 한게 저 정도다....
하지만 영화에선......

눈이 부실 정도다.....ㅋㅋ

하늘의 조도도 지나치게 밝지만 특히 지표면은 눈이 부실 정도다...주인공도 눈을 크게 뜨고 있지 못하다....

이에 비해 맷 데이먼의 비장한 표정이 깊은 인상을 준다.......좀만 더 어두웟다면 죽여줫을텐데.....



근데 얘들은 모냐? 가장 결정적으로 짜증나게 하는 장면들..전혀 긴장감이 보이질 않는다....저 표정이 대원의 죽음을 바라보는 표정인가....

대원의 재난을 바라보는 표정들이라니.,..심지어 뒤의 놈들하고 앞쪽 옆의 여직원은 팔짱까지 끼고 있다...
저때 감독은 잠시 외출햇엇나? 저 걸 연기랍시고.......



이상 맷 데이먼 없었으면 볼 것 없는 영화 마션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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