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곁들인 고급코스요리같은 영화 인천상륙작전! 영화휴게실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지난 주말 리암리슨의 인천상륙작전, 리암니슨이 나오는 인천상륙작전을 보고왔다..


과거에도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는 적잖았었는데,이상하게도 모두가 흥행에는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리암니슨 나오는 인천상륙작전은 그간의 징크스를 깨고 보기좋게 흥행에 성공하여 지금 현재 관객수 700만명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는데....


내가 직접 본 소감은 약간 미흡한 점은 있지만 일단은 대체로 잘만든 영화라는 거다.....

이번 리암니슨의 인천상륙작전은 평론가들의 평과 관객들의 평이 현저하게 엇갈리며 특히 평론가들의 예상을 깨고 흥행에 대성공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결론적으로보면 평론가들을 쪽팔리게 만들어버린 영화인 셈이다.^^


이런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고.....

이 영화를 장,단점으로 나눠 평해보겠다.

우선 이 영화의 장점은....

가장 첫번째로는 이정재와 이범수의 막강 연기력이다.

도대체 이정재와 이범수의 저런 신들린 연기력을 보고도 영화평론가들이 이 영화를 악평했다는 것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요즘 더위에 영화평론가들이 제 정신이 아닌듯....덕분에 평론가들 망신을 톡톡히 당했겠고...^^

이정재의 멋들어진 연기력은 거의 장면장면마다 예술사진을 보는 듯,매우 감동적이며 미학적으로까지 표현되고 있고 특히 이범수의 연기는 소름돋을 정도로 섬짓하기까지 하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첩보전에 대한 연출도 속도감과 박진감이 있어 좋았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볼만한 장면은

바로 맥아더(리암니슨)가 사전에 몰래 인천에 답사가서 후퇴하지않고 모두가 죽은 초소에 홀로남아있던 학도병을 만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정말 실화라고 한다.....와~


만약 이 장면에 감동받지 않는 관객이 있다면 그는 사람이 아닌 개돼지이거나 골수빨갱이겠다...

"왜 후퇴하지않앗니? 뭘 해줄까?"라는 맥아더장군의 말에 "후퇴명령을 받지 못햇습니다.... 제게 싸울수 있게 총과 충분한 실탄을 주십시요" 라는 말과 그 학도병의 이글거리는 눈동자는 그동안 좌익사학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강제동원,강제징집등으로 왜곡되왔던 피끓는 학도병들의 진실한 애국심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이 장면이 실화라는 사실이 더욱 숭고하게 느껴졌다..

물론 바로 이런 장면 떄문에 좌익성향이 강한 평론계가 이 영화에 대해 악평을 했을 것이라 추측은 정당하다.


두번째 볼만한 장면은 림계진(이범수)이 장학수(이정재)의 정체를 드러내며 과거 러시아 유학시절, 장학수의 아버지를 부르조아라고 장학수에게 죽이라고 했던 비화를 얘기하며 서로 대치하는 장면이다...섬짓하다...

그리고 좌우익이 대치하던 그 시절이 얼마나 살벌한 시절이였는지,우리가 얼마나 그 시절의 사실을 왜곡당하고 잊어버리고 살아왔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름돋는 명장면이엿다.

특히 이범수의 연기력이 탁월하게 느껴진다...

 (역시 이 장면은 좌익들은 결코 보고싶지않은 장면일게다...모든 국민들이 감동받던 국제시장을 보고도 그 애국심에 구역질난다던 미친 평론가놈도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이 영화의 단점도 있는데,,,

가장 큰 불만은 바로 이름만 리암니슨....

리암니슨의 역할이나 연기력이 좀 별루였다... 

리암니슨의 팬인 나로서는 액션빠진 리암니슨을 보는게 영..앙꼬없는 찐빵을 보는 듯해...ㅋㅋ

또 액션이야 작품상 넣을 수 없겠지만 그렇다면 역할이라도 좀 더 넣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이 내용상 만화영화가 되버린다

탱크하나 끌고가서 천여명 배치되있던 적요새를 박살낸다능...

좀더 연출상 머리를 썼어야 했었는데...너무 만화영화식으로 쉽게 마무리해버렸더라...

연출력의 한계같다...

그 결과 마지막 클라이막스장면이 별루 공감도 감명도 없어져버린게 너무 아쉽다..

마치 특급 코스요리 맛있게 먹다가 갑자기 코스가 끊기더니 부르튼 라면으로 마무리 한 것같은....

고급 코스요리로 시작해 라면으로 마무리-이게 이 영화를 본 나의 전체 평이다....^^V


전반부 코스요리 생각하면 잘만든 영화고, 후반부 부르튼 라면을 생각하면 못만든 영화고...

아마 평론가들은 라면에 중점을 더 두었던 것 같고 700만을 바라보는 관객들은 전반부 코스요리에 중점을 더 두었던 듯 하다...'


라면을 곁들인 고급코스요리를 먹고 싶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시라~...^^



민간핵무기개발추진위원회와  철타곤의 철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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