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조심해야할 군대병-봉와직염, 꼭 외과 진료받아야.. 철심장의 의학교실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오늘 인터넷 검색어1위에 봉와직염이 올랐네요...어느 개그맨이 봉와직염이 걸렸다는 보도가 나온 때문인데요....

봉와직염(炎,cellulitis)은 사회에서는 흔치 않지만 군대에서는 적잖은 사병들이 걸려서 소위 '군대병'이라고 불리는 감염질환입니다.
다리나 손등에 난 작은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이 급격하게 번지는 질병으로 처음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급격하게 악화되거나 크게 전이되기도 하며 심하면 감염부위(주로 다리)를 절단해야 되기도 하거나 전신으로 전이되거나 골수염으로 이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스런 질병입니다,

저는 군대에서는 안걸렸지만 사회나와서 침을 맞았다가 걸려 입원해서 엄청 고생했는데요.봉와직염걸리면 무조건 입원치료 받아야 합니다.  
원인은 세균감염인데 가장 흔한 균은 황색 포도알균과 A군 사슬알균이고, 2세까지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이 주 원인이다. 그 외 폐렴균이나 대장균도 흔한 원인이며, 어패류로 감염되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이 원인이 되기도 하죠

주로 다리에 잘 발생하며, 국소적으로 붉은 홍반, 압통이 있고 온몸에 심한 오한, 발열이 있은 후에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급격히 퍼지는데. 만지면 따뜻하게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들어가고 압통과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의 경계부가 단독(erypsipelas)과는 달리 솟아오르거나 뚜렷하지는 않죠.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화농되어 단단한 결절처럼 되었다가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하는데 물집은 고령,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며, 자주색 반이 나타나는 경우(출혈 연조직염) 피부가 괴사하기도 합니다. 즉,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게 일반 피부병과 다른 점입니다.

림프관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퍼져갈 때는 매우 주의해야 되는데 림프관을 따라 동통이 있는 붉은 줄이 시간이 갈수록 뻗어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종대(부어오름)를 일으킨다. 심하면 근막조직이 괴사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발전하고, 균의 독소가 전체 혈액 내로 퍼지는 패혈증, 피부 괴사, 전파성 고름집을 만들기도 합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입원치료해야 되고 기간은 보통 최소 1주~2주정도 걸립니다. 

왜 입원치료해야 하냐면 12시간가는 항생제를 24시간 내내 맞아야 하기 때문이죠. --;

가장 많은 원인균인 황색 포도알균과 사슬알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고 주사제가 효과적입니다. 1차 선택약은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이며 균 동정검사(균을 배양시켜 감별하는 검사)나 치료 경과를 보아 항생제를 변경할 수 있다.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사회에서는 침을 잘못 맞아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침을 맞고 걸렸는데 침술사나 침술 보조원이 비위생적으로 침을 관리하면 직빵으로 걸리는 질병입니다. 저는 침맞고와서 샤워까지 햇다가 직빵으로 걸렸드랬지요....


일단 일반적 피부병과는 감염부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고 심하게 아픕니다.

그러면 일반 피부병이 아니구나하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병원을 가더라도 피부과가 아닌 일반외과를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감염내과를 가던가요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해서 피부과갔다간 제대로 치료를 못받아 병만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그랬었는데요. 처음엔 외과로 진료신청을 했다가 너무 환자가 밀려있어서 피부과로 돌려 진료를 받았더니 피부과 의사 이노므 시키가 자기 실적올리려고 그랫는지 외과 안보네고 자기가 치료한답시고 입원은 시키는데 제대로 치료를 안해줘서 점점더 심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일반외과로 바꿔달라고 압력(?)을 넣어 일반외과가서 진료받고 처방을 바꿧더니 드디어 시원~ 그래도 1주일 꼬박 입원해 링겔에 꽂아주는 항생제주사맞아야 했습니다...피부과 입원해 헤맨 3일포함하면 총 13일 정도 입원했었네요....--;


여름철에 봉와직염이 흔한 것은 활동량이 많아 소소히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또 모기에 물려 가려워 긁다보면 감염되 봉와직염으로발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요즘같이 더운날 야외가서 조금 상처만 나도 그냥 두지 마시고 소독 철저히 하고 심해진다 싶으면 꼭 병원치료받으세요...특히 모기물린데 긁지말고 연고바르는게 좋습니다.

침은 동양의학의 진수라고 여기는 저로서도 침을 맞을때는 매우 조심합니다. 침술원이나 한의원이 위생적인지 꼭 점검하고 좀 찜찜히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다들 건강한 여름보내세길~ ^^


민간핵무기개발추진위원회와 철타곤의 철    심    장 






덧글

  • ㅇㅈ 2018/07/31 22:57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
  • 채널 2nd™ 2018/08/01 01:02 #

    봉와직염...................

    뭐라고 할 말이 없네 -- 그란디 모기한테 물려서도 봉와직염이 온다니 ... 이거 가능한 각..????
  • 철심장 2018/08/01 08:44 #

    가능합니다...모기물려 봉와직염으로 발전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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