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심장]문재인의 남북대화 쑈쑈쑈-이번엔 약효가 좀 약하다 철심장의 정치학과 논평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문재인씨의 백두산 트레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같다.
남북정상간의 대화가 재개되고 북한측은 많은 것을 양보하고 무엇보다도 평양시민의 열렬한 환호(어차피 연출된 것이지만)를 받고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등  뭐 언뜻보기에는 나무랄것없이 모양새가 좋았다.
하지만 정말 좋은 것일까?
굳이 설명하지않더라도 이미 조금이라도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특히 북핵문제에는 별 진전없는 껍데기회담으로 오히려 북한측의 요구는 더욱 강경해졌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외언론,특히 미국의 보수언론들도 일제히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국내언론들도 몇몇은- 어제 sbs도 이번회담에서 북핵폐기등의 실질적 진전은 없었다는 점을 대놓고 거론하기도 했다. 물론 진행자가 이를 지적하자 두 패널이 일제히 그렇지않다며 입에 거품물고 문재인씨를 변호하기는 했지만...ㅋㅋ

어쨋든 이번회담의 결과 북측의 요구를 미화하지않고 서술해보면
1. 장거리 미사일 폐기는 거론할 수 없고 다만 (이미 실험이 끝난) 미사일 발사대와 발사실험시설만 폐기하겠다.
2. 이미 만들어놓은 핵탄및 핵물질의 폐기 역시 거론할 수 없고 (이미 핵실험이 끝난) 핵실험장을 영구폐기하겠다.
   따라서 더이상의 핵실험은 진행하지 않겠다.
3. 1.2의 조치가 취해진후 미국이 경제재제를 푸는등 댓가를 지불해주는 것봐서 핵폐기가 아닌 핵감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볼 용의가 있다. ㅋㅋ

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즉, 결국 북한은 이미 만들어진 핵탄이나 핵물질의 폐기나 반출 등의 핵포기에 관해서는 일절 한마디도 언급하지않은 셈이다.
또 제3항은 향후 미국과 핵폐기논의가 아니라 핵감축 논의를 하겠다는 것으로 들린다.
이는 사실 미국측에게는 심각한 내용이다.
미국의 언론들도 ,특히 트럼프에 반대적이였던 뉴욕타임즈마저 결국 핵포기는 한마디도 안들어갔다며 이를 지적했다. ^^

즉,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겉보기만 멋있게 치장했을뿐 속은 텅빈 강정같이 얻어낸 것없는 허당회담이였다는 점이다.

뭣도 모르고 그저 언론의 말한 충실히 듣는 민중들은 문재인씨의 선전기관이 되버린 국내언론들의 입에 거품문 칭찬에 휘둘릴뿐 정작 냉정한 판단과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그래서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남한은 이미 공산화되었다,
6.25때 그렇게 많은 남한주민들을 학살하고 제주 4.3폭동을 일으킨 무장공비대장 김달삼은 우국지사가 되게 생겼는데 이런 우리나라가 지금 공산주의국가지 뭐가 자유민주주의국가냐? (이 얘기는 따로 하겠다.)

어쩌면 이미 남한공산화가 되었기에 북한핵문제는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북한이 핵으로 남한을 침략할까봐 북핵을 반대하는건데 이미 북한이 남한을 정치적으로 접수한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북핵이 뭔 대수냐 이 말이다.

사실 김정은 위원장은 정말 북핵을 포기하려고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남한의 문재인이 소위 단계적 해법을 제시하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핵포기를 반대하고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북측에서 볼때도 이런 제의는 마다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다만 미국의 눈치가 보일 뿐....

결국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린 문제다.
과거 민주당 오바마 행정부처럼 북핵을 묵고하고 겉으로만 해결한 척 넘어갈 것이냐 아니면  무력해법이나 경제전쟁등의 댓가를 치르면서라도 북핵을 완전 와해시킬 것이냐의 선택이 달려있다.

문재인은 이번 남북대화 쑈쑈쑈의 분위기를 몰아 트럼프를 설득할 셈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런 쑈쑈쑈에 넘어갈 정도로 그리 호락호락할지는 두고봐야할 문제다.
트럼프 행정부로 볼때 문재인 정권은 차라리 없는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이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대북재제가 여전한 지금으로서는 그 어느 하나도 실현될 수 없다.
결국 이번 남북대화는 쑈쑈쑈에 불과했다는 얘기....
정말 한심해서 하품나온다~~~~~

p.s: 솔직히 문재인측으로도 결과를 보면 조금 당혹할 것이다.
      지지율이 오르긴 올랏지만 60%도 못넘고 58%대이기 때문이다....
      한방 크게 때렸으니 지지율이 쭈욱 올라주길 바랫는데....
      예상보다 못한데다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다시 내려올 것이니...
      시간이 갈수록 어용언론보도에 뽕갔던 민중들도 제정신 돌아올 것이기 때문..
      이미 지난 1차정상회담때 뭔가 대단한 일 해낸것 같이 대서특필해댔지만
      결과는 트럼프가 해낸것외엔 아무것도 없었다는 전례를 본 민중들이기에...
      이번 민중들의 꿈은 좀더 일찍 깰 것이다.
      어쩌냐? 이번엔 약효가 좀 약한듯 한데...
     

민간핵무기개발추진위원회와 철타곤의 철   심    장

                 장난치지마라~ 목을 쳐버리기 전에~~~~

 
 

 

덧글

  • 흑범 2018/09/21 08:09 # 답글

    쇼도 좋은데 뭘 얻은게 없습니다.

    적화통인 음모나 꾸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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